올해 여름 홍콩-마카오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에 갔던 걸 겨울에서야 올리는..ㅋㅋ..)
[여행 출발부터 끝까지 여행지/ 볼거리/ 맛집 그리고 소요 시간 및 경비 (2인 기준)를 상세히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닷!]
코시국 이후 첫 해외여행이라 넘 설레서 저희는 여행(일정) 팸플릿까지 만들어 갔었는데요~🤣
(이게 또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보니까 넘 도움 되네요. 고마워 칭구야 ❤️)
각설하고, 저희는 2일 차에 마카오를 당일치기로 갔다 오는 일정으로 홍콩-마카오 여행을 계획했어요!
떠나기 전 구매/지불하고 찾아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외의 나머지 비용들은 모두 현지구매 했어요.
[여행 계획] -아주 러프함 주의!!ㅋㅋㅋ
1. 숙소 (마르코 폴로 홍콩 호텔)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arcopolohotels.com/
A collection of premier hotels located in key destinations across Asia - Marco Polo Hotels
Reflecting the adventurous ethos of our namesake – Marco Polo, our centrally located hotels are inspiring hubs and the perfect point to start your journey of discovery.
www.marcopolohotels.com
주소: 3 Canton Road, Harbour city, Tsim Sha Tsui, Kowloon, 홍콩 특별행정구
예약 사이트: hotels.com
가격: 4박 합계 1,115,522 원 - 288,276원 = 827,246원 (2인 기준)
코멘트: 너무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것도 안 좋은 것 같아요.. 출발 일주일 전쯤 우연히 확인해 보니 저희가 예약했을 때보다 엄청 가격이 내려간 거예요!🥲 결론적으로는 hotels.com에서 최저가 보상제로 차액 환불을 받기는 했답니다. 해당 내용도 아래 포스팅 해볼게요~
2. 항공권 (아시아나 항공)
예약 사이트: myrealtrip.com
가격: 688,800원 (2인 기준)
인천-> 홍콩, 홍콩 -> 인천
3. 이외 미리 구매하면 좋은 이동수단들
예약 사이트: klook.com
가격: 합계 128,800원 (2인 기준)
코멘트: 공항철도, 피크트램, 옥토퍼스카드(대중교통카드) 요렇게 세 가지만 클룩에서 미리 구매를 했었고, 여행일정에 따라 옥토퍼스카드+빅버스 나이트 투어 or 빅토리아 하버 이브닝 크루즈 등 세트로 구매하면 더 저렴해요! 또한, 홍콩 디즈니랜드 티켓도 클룩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저희는 4일 차에 자유여행 하루 더 할지 고민하다 당일 예매했어요!ㅋㅋ)
4. 홍콩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는데요! 대충 어떤 것을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동선을 짜니까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식도락이 중요한 분들은 요렇게 계획을 러프하게 짜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여행 시작] -출발~Day 1
공항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죠~ 아 물론 여행으로 갈 때만요 ㅋㅋ
직항으로 3시간 40분 정도면 인천국제공항에서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홍콩국제공항 입국장 A13 카운터로가서 미리 구매한 옥토퍼스 카드(대중교통카드)를 구매해요.
도착시간이 딱 점심때여서 홍콩국제공항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식당가에 크리스탈제이드 or 호흥키로 가기로 했는데 이 날의 픽은 크리스탈제이드!
메뉴판이 없어 당황했던.. QR 찍으면 메뉴가 나와요 ㅋㅋ
샤오룽바오, 우육면 등을 시켰고, 아 참 따뜻한 티를 주기 때문에 물은 따로 시켜야 해요..
가격: 메뉴 3개 대략 HKD $241 = 45000원 정도
점심식사 후, 미리 구매했던 티켓을 가지고 공항철도(AEL)를 탑승합니다. 보시다시피 호텔(침사추이)이 공항에서 많이 멀어서 택시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올 듯해서, 공항철도에서 구룡역(Kowloon) 역까지 가서 택시를 탔습니다!
공항철도 타고 가면서 마주한 view ㅎㅎ 다 공사하고 그래서 뷰는 뭐.. 그저 그런~
내려서 홍콩의 유명한 빨간 택시를 타고 (공항->호텔) 이동합니다. 구룡역에서 호텔까지 대략 가격: HKD $50 = 9500원 정도
호텔 체크인은 3시였고, deposit이 HKD $1800 = 350000원 있었어요! 어차피 돌려받는 돈이니 패스~
사실 호텔은 여러 군데 묵을까 하다가.. 도저히 짐을 다시 싸고 옮기고 할 자신이 없어서 ㅠㅠ 한 군데에서 쭉 숙박하였구요!
호텔은 원래 가격: 4박 합계 1,115,522 원 (시티뷰)에서 호텔 체크인할 때, (하버뷰)로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에 1박당 HKD $385 = 70000원씩 추가되었어요. 괜히 추가한 건가.. 싶었지만,
호텔 들어가자마자, 용서가 돼버림..
아니 뷰 머선 일이고..
일단 다 엔틱으로 되어있고, 전반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물씬 나긴 하는데 그 나름대로 분위기 있고 괜찮았고, 침구도 깔끔하니 좋았어요!
[Hotels.com 최저가 보상제 관련 팁] -중요!!!
앞서 원래 가격: 4박 합계 1,115,522 원 (시티뷰)에서 - 288,276원 을 환불받았다고 했었는데요!
즉, 예약사이트 결제 금액은
= 827,246원 (2인 기준)
최저가 보상제를 신청하게 된 이유인즉슨,여행 출발 일주일 전쯤 다른 사이트(아고다)를 들어가 보니 제가 결제했을 때보다 금액이 확 다운되었더라고요..ㅠㅠ 잠깐 기분이 안 좋았지만, 찾아보니 다행히 '최저가 보상제'란 정책이 있어서 Hotels.com에 문의해 최저가 금액만큼 환불을 받았답니다!!
최저가 환불은 동일 컨디션, 날짜에 금액만 확인되면 다른 예약 사이트라도 환불이 되는 것 같았어요!
아래 사이트 주소 남길게요! https://kr.hotels.com/customer_care/pillar/price_guarantee.html?confirmation=true
호텔스닷컴 - 해외 국내 여행에 필요한 호텔, 숙박 예약 사이트 | Hotels.com
국내여행 해외여행 준비에 가장 중요한 호텔 및 숙박! 수영장, 비즈니스, 오션뷰, 럭셔리, 저가, 풀빌라, 리조트 등 전 세계 다양한 숙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호텔스닷컴의 할인 쿠폰과 리워드 프
kr.hotels.com
위와 같이 신청하시면 되는데요. 최저가 금액이 확인되는 웹페이지 스크린샷 첨부가 꼭 필요해요! (제가 제출하는 스크린샷은 참고용이고, 담당자분이 다시 한번 확인한 가격으로 차액을 환불해 주는 것 같더라고요! 차액이 살짝 덜 들어와서 여쭤봤었어요!)
저처럼 숙소 결제 이후에 해당 호텔 객실비가 확 다운된 경우에는, 예약한 사이트에서 '최저가 보상제' 정책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고, 꼭 차액 환불 받으세요~!
저렇게 신청하니 바로 24시간 내로 메일이 와서 환불이 챡챡 진행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호텔에서 짐을 풀고 잠시 쉬다가 4시 반쯤 침사추이역에서 ->몽콕역으로 갔어요. (20분 정도)
지하철 들린 김에 옥토버스 카드 충전도 해주고~ 아! 사진은 얼마나 잔금 남아있는지 확인해 주는 기계고, 옆 기계에서 충전 가능해요.
넉넉하게 가격: HKD $200 = 37000원 충전
몽콕역에 간 이유는 레이디스 마켓을 구경하기 위함이었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도착하자마자 딤딤섬에서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고,
(간단한 거 맞는 거지..?)
가격: HKD $303 = 56000원 먹는 것엔 아끼지 않는다!
레이디스 마켓에서 요상한(?) 자석도 하나 기념품으로 샀어요!
참, 마그네틱은 꼭 중간쯤에서 사세요. 맨 처음 입구에서부터 샀다가 이상한 거 비싸게 삼.. 가격: 자석 2개 HKD $30 = 5500원
랭햄플레이스 쇼핑몰도 구경했어요. 여긴 자세히 보려면 하루 안에 못 둘러볼 정도로 엄청 넓습니다..
후루룩 보고,
(엄청난 길이의 에스컬레이터... 사고 나면 큰일 날 듯...)
몽콕역->침사추이역으로 다시 돌아와서,
그 유명한 스타의 거리를 갑니다. 8시-8시 반 사이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 보러~
날이 어두워지면 어두워질수록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 날은 구름이 잔뜩 껴있어서 아쉽게도 레이저까지 보이진 않았는데 화창하게 갠 날 보면 진짜 장관일 듯했어요.
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으로 갑니다. (도보 30분, 버스 20분)
사람 많아서 그냥 슬렁슬렁 걸어갔어요.
아 이런 분위기 못참쥬.. 딱 홍콩 하면 상상하는 느낌의 밤거리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에서 유명한 음식은 바로 스파이시크랩이에요! 저희는 진짜 현지 로컬 길거리 식당 아무 데나 가보자!
해서 들어간 곳이 여기!
정말 현지 느낌 낭낭했던 이곳ㅋㅋ 사실 메뉴도 그림만 딱 보고 맛있어 보이는 걸로 시켰답니다!
가격: HKD $416 = 77000원 메뉴 3개 맥주 2개. 카드 안되고, QR이나 현금 결제만 되는 것 같았습니다.
호텔로 복귀 도중 비첸향 들려서 야식 육포 구매 가격: HKD $163 = 30000원
(워낙 잘 먹고 돌아다녀서 이 육포 3일 내내 숙소에 있었던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었던 육포. 한국에서 먹으려니 그 맛이 안 나요..ㅋㅋㅋ)
숙소 도착~! 하루 끝~!
참, 홍콩에서 넷플릭스가 안되더라고요..(중국어로 샬라샬라 뭐라 되어있었는데 넘 피곤해서 흐린 눈 하긴 함..)
그래서 그냥 아무거나 틀어지는 거 봄.
그리고 편의점에서 물이랑 이것저것 샀는데, 호텔 로비에서 물 많이 먹으니까 한 병 더 달라고 했더니,
가격: HKD $113 = 20000원
매일 저 큰 병(아이패드 뒤에)을 세 병씩 가져다 주심...
쵝오..
[1일 차 여행경비]
점심 크리스탈제이드: HKD $289
택시비(공항->호텔): HKD $50
옥토퍼스카드 충전: HKD $200
딤딤섬 몽콕: HKD $303
레이디스마켓 마그넷: HKD $30
템플스트리트야시장: HKD $416
비첸향 육포: HKD $163
저녁 편의점 주전부리: HKD $113
총액: HKD $1564 = 288000원 (2인 기준)
포스팅을 하다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또 가고 싶어요..여행..
2일 차로 곧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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